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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의 질주감을 맛볼 수 있는 곡, 매드볼 "Heaven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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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iss_paynes 2020. 4. 3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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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르의 음악만 계속 듣다 보면 피로감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음악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장르를 살짝 바꿔서 듣거나, 기존에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밴드나 음악을 찾아 듣게 됩니다.

2000년대 들어서 메탈코어가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은 후에는 스래쉬나 코어계열의 음악을 주로 듣고 있지만 가끔은 곡의 길이가 길고 악곡의 변화가 심한 프록 메탈이나 반대로 곡이 짧은 대신 미친 듯한 질주감과 파괴력을 맛볼 수 있는 하드코어 계열의 음악을 찾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할 곡은 하드코어 밴드인 매드볼의 "Heaven Hell" 입니다.

매드볼은 뉴욕 하드코어 씬의 레전설, 어그노스틱 프론트(Agnostic Front)의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사이드 프로젝트였습니다만, 나중에 반응이 좋아지자 정식으로 활동하게 된 밴드입니다. 특히, 프론트맨인 프레디 크리시엔은 어그노스틱 프론트의 리더인 로저 미렛의 이복 동생이고, 만 12세 때 매드볼의 첫 번째 EP "Ball of Destruction"의 보컬을 맡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밴드는 2018년에 발표한 정규 9집 앨범을 포함하여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르가 장르이니만큼 메인스트림 차트에서 보기는 어렵겠지만 말이죠.

"Heaven Hell"은 2003년 컴필레이션 앨범인 "Metal=Life"에 처음 수록되었다가 나중에 매드볼 정규 앨범인 "Legacy(2005년)"에 재수록된 곡입니다.

그런데 아래 동영상의 길이는 4분 10초인데 앨범 수록곡은 3분 2초 버젼입니다. 동영상과 같은 버젼의 곡이 어디에 수록되어 있는지는 못찾겠더군요. 구글에 검색해 봐도 안나오고.. 어쨌든 15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시원한 질주감이 살아 있는 노래 "Heaven Hell"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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